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구자욱(외야수)은 지난해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 도중 왼쪽 무릎 인대를 다친 뒤 재활 과정을 밟아왔다. 예년보다 페이스가 늦은 편이지만 걱정은 1도 없다. 오히려 몸 상태는 훨씬 더 좋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몸을 기초적으로 더 잘 만든 느낌이다. 오프시즌 중 꾸준히 재활 훈련을 소화하며 지난해보다 준비한 것보다 몸을 더 잘 만든 느낌”이라는 게 구자욱의 말이다. 토토사이트

구자욱은 지난해 129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푼3리(493타수 169안타) 33홈런 115타점 92득점 13도루 OPS 1.044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했다. 커리어 하이 달성 이후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은 없을까. 구자욱은 “지난해 성적은 다 잊었다. 오히려 마음이 더 편하다. 더 잘하려는 생각보다 편하게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문제 되는 건 없었다. 더 재미있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안전놀이터
정확성과 파괴력 모두 보여줬던 그는 “2023년부터 타격 자세에 대해 정립했다. 편하게 서서 타격한다는 마음으로 했는데 계속 이어가려고 한다. 타격 자세에 대한 고민 같은 건 없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괌 1차 캠프 대신 오키나와에 일찍 들어와 몸을 만들었다. 아쉬움도 적지 않았을 듯. “동료들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제가 (재활 과정을 밟느라) 따로 해야 하는 게 뭔가 보기에도 안 좋을 것 같고 혼자 배려받으면 안 되니까 오키나와에 와서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삼성이 지난해 하위권 전력이라는 예상을 깨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구자욱의 리더십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야구는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기본기는 변함없다. 후배들에게 기본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했다. 소액결제 현금화
이어 그는 “예를 들어 타격 후 1루까지 전력 질주하는 게 기본인데 저도 그런 걸 잘 못했다. 결국 저한테 마이너스되는 부분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이러한 부분이 부족한 후배가 있다면 바로 잡아주는 게 선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구자욱은 강압적인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 그는 ”팀내 어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기분 안 나쁘게 지적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눈앞에서 놓친 그는 아쉬움을 만회해야 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욕심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바카라사이트
구자욱은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나아가는 게 맞지만 욕심을 내면 안 된다고 본다. 1위부터 5위까지 격차가 크지 않다. 상대 전적도 아주 중요하다. 1등을 목표로 삼는 것보다 상위권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는 게 부담도 덜할 것 같다”고 했다.
또 “그렇게 하면 작년처럼 치고 올라가는 힘이 생길 거고 1위를 하게 되면 계속 지키면 된다. 1위를 목표로 삼았다가 3,4위를 하게 되면 힘이 빠질 수도 있다. 유동적인 목표를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파워볼사이트
김지찬(외야수), 이재현, 김영웅(이상 내야수) 등 팀내 젊은 선수들이 데뷔 후 처음으로 가을 야구를 경험하면서 한층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무엇보다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구자욱은 몇 년 전부터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구 지역 고교 야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야구부 회비 및 용품을 지원했다. 구자욱의 도움을 받은 선수들 모두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이에 “저도 어릴 적에 회비를 내지 못해 야구를 못한 적이 있었다. 어떤 마음인지 잘 알고 있다. 프로 입단 후 연락이 왔을 때 되게 뿌듯했다”고 선한 미소를 지었다. 슬롯사이트